통영 도착~! 반갑다..남해..
가장 먼저 맛본 음식은...멍게 비빔밥....나한텐 글쎄..ㅡ,.ㅡ;
산동네 집집마다, 담벼락마다 그림을 그려넣은 동피랑마을..
피랑은..벼랑의 사투리..즉, 동쪽의 벼랑에 있는 마을이 동피랑마을..
대충보면 생화를 놓치십니다..^^;
실제 사람이 사는 곳이니 주의해달란 문구가 여기저기 있지만 이 날도 대학생쯤 되어보이는 친구들이 소리지르며 떼루 뛰댕기드라..
포토존...동피랑마을을 등지고 중앙시장, 항구가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숙소가 있는 거제도의 저구마을에 도착..숙소 앞마당의 이름모를 아이..
장거리에 어른 셋 싣고..고생했다 마양..
네이버 모닝 동호회 "모닝짱"
금요일이라 조용한 저구마을..해질녘이 되니 산이랑 바다가 붉어진다..
일몰을 바라보며 명사해수욕장에서 캔맥주 한잔..
요즘 폰카두 좋긴 좋다..
해가 지고..동피랑마을 구경 후 중앙시장에서 떠온 회와 해산물로 즐기다가 취침..
둘째날..일어나보니 동네가 소매몰도 가려는 사람들로 북적북적..우리도 그에 편승해 소매몰도로~..소매몰도 정면..펜션이 가득..
저구마을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배들이 몰려온다..
등대섬..마침 정오에 도착하니 소매몰도에서 등대섬가는 바닷길이 열려있었다..
사진 중간쯤에 보이는게 등대섬가는 바닷길..
저기 앉아서 분위기 잡고 싶었으나..사진에 안보이는 강풍이 너무 불어서..ㅡ,.ㅡ;..
이렇게 사진찍을때만해도 걍 바람이 세구나~ 했는데 막상 거제도로 가는 배를 탔을땐 장난 아님..
목적지와 일행과 같은..큰뼈대만 정해져있을뿐..여유로운 즉흥여행...
저 배의 크기로..파도의 높이를 한번 가늠해보시길..ㅎㅎ
소매몰도의 이름모를 아이들..
어찌어찌 거제도로 넘어와서..이번엔 바람의 언덕..바람으로 유명한 곳에 제일 바람 많이 부는 날 보러간 셈..
쌍....쌍....쌍....쌍....쌍...5쌍...쳇~..
명사해수욕장의 백사장도 밟아보고...
해산물은 실컷 먹었으므로 둘째날 저녁은 삼겹살..김치스팸볶음에 저구막걸리...
집으로 가는 길에 일행의 지인분을 뵈러 동피랑 마을에 다시 방문..그 집앞 풍경..
인터넷말고 현지인들에게 유명하다는 중앙시장 내 식당에서..드디어 도다리쑥국...아..정말 좋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