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캐밥을 먹었는데 그럭저럭..
터키는 좁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유럽대륙과 아시아 대륙으로 갈라져있다.
다리 아래의 식당들과 다리 위에서 낚시하는 사람들. 물고기는 잘 안먹는다던데..
강변을 따라 늘어선 유럽 양식의 건물들..
퀸빅토리아호. 이런거 타고 세계일주 다니면 자랑할 만 하겠네.
첨탑 두개짜리(?) 사원. 첨탑의 수로 사원 규모를 알 수 있단다.
이게 대학이었나.. 호텔이었나.. 암튼 강변따라선 관공서보다는 박물관, 대학, 호텔 등이 많았다. 건물이 비싸서..
바다를 건너는 다리. 제1 포스포러스대교.
이제부턴 반대쪽 기슭. 돈많은 이들의 전원주택, 별장들이 늘어서 있다.
길 쪽에는 주차장, 바다쪽에는 보트 정박 시설을 갖춘 집들.
저녁먹기 전 들른 그랜드바자르. 이스탄불에 있는 아주 커~다란 재래시장 되시겠다. 게이트 수도 많고 정신놓고 돌아다니면 길 잃기 딱 좋은.. 물건들도 이쁘고 구수하게 생기신 노인 상인이 나한테 사기도 치려 시도하시고 ㅋㅋ 날 잡아서 구경해도 재밌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