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원 내부의...스테인드글라스...
실제론 좀 더 이뻤는데..플래시와 삼각대가 사용금지라..ㅡ,.ㅡ;;;
의자에 받쳐놓구...그나마 이정도로 찍었다..^^;
톨레도 시내(?)의....기념품가게..
반은 고의로..반은 실수로....톨레도에서 길을 헤맸다...ㅡ,.ㅡ;..
덕분에 골목골목 구경할순있었지만..사실 좀 무서웠다..
누가 덮쳐서 카메라 뺏어갈까봐..ㅋㅋ
또 다른..기념품가게..
캬아...또 언제 저런 하늘을 볼수 있을까..
알카자르....
네개의 첨탑이 둘러싸고 있는 곳이 마치 교도소같았는데..
대대로 저택으로 사용되었단다...현재는 전쟁박물관..
알카자르..
톨레도를 돌아댕기면서 관광할수 있는..
코끼리 열차....
아주 비싼건 아니었지만.
우린...역시 그냥 걸었다...ㅡ,.ㅡ;
어쩌다보니 다리털이 전면에..ㅡ,.ㅡ;...
아..지친다..ㅜ,.ㅜ
터미널루 돌아가다보니...톨레도를 한눈에 볼수있는 곳이 있었따..
위의 사진과 연속해서 보시면됩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찍은....
쩝.....짧다...ㅜ,.ㅜ;
도시 자체가..큰 요새처럼 되어있다...
성벽을 벗어나서 한컷..
다시 마드리드로 왔다..저녁 어스름한 시간.
밥먹을 곳을 찾아 헤메인다..
돈 아낀다구...호텔 아침(공짜..) 든든히 먹구..
햄버거등으로 대충 끼니를 떼우다가...
현지식(?)을 먹어보자는 생각에..
빠에야 집을 찾아 헤메는데...우리가 가진 안내책자에서 추천한 집들은..
아직 영업시간 전이라(저녁시간이 밤 10시부터다 주로..)..
우린 다른 골목을 들어섰다..
그렇게 찾아낸 집...
원래 어떤맛인진 어차피 모르니..^^...그냥 맛있게 먹었다..
생맥주와 함께..
빠에야..란게 저 철판냄비..이고...
즉...철판냄비볶음밥..정도 된다...
주 재료가 모냐에 따라서 이름이 달라진다..
사진의 빠에야..는..해산물빠에야..
아토차역...
지하철과 기차가 만나는 역이라...규모가 크고..
내부엔 이렇게 식물원처럼 되어있다....
이 역이 지난번 스페인 기차역 폭탄테러의 무대였다니...음..
자~..드디어 투우장으로~!!
원래 오후 3시경부터 열리는 투우..가....이날은....
영챔피언 파이날..이란 제목으로..친절하게도 밤 9시부터 열렸다..
투우장의 가격은 3등급으로..
제일 좋은 자리는....경기 내내 그늘...
두번째는...경기 초반엔 햇볕이지만..차차 그늘로 바뀌는 자리..
그리고 가장 싼 자리가...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햇볕..ㅡ,.ㅡ;..
가격은...5~10유로..20~30유로...50~60유로...루 가격차이가 꽤 난다..
하지만~!...
밤에 하는 관계로...ㅎㅎㅎ 전 좌석 균일가 5유로~!!..
ㅎㅎ..우린 낮에 보러갔다가 ..그 소식을 듣고 예매를 해둬서..
무지하게 좋은 자리에서 봤다..
이제 9시가 되어간다....
하지만 아직 해는 떠있다..ㅡ,.ㅡ;
시작 전..오늘의 출전 마타도르(일명 투우사...)들이 입장 행진을 대기하고 있다..
제일 선두가 마타도르...
그 뒤에 보조들..ㅡ,.ㅡ;..
이 말들은..눈가리고...몸에 갑옷두르고 있다가..
나중에 영문도 모르는채 황소에게 받힌다...ㅡ,.ㅡ;
상당히 가까이까지 붙여서 피하는 모습..
저 말에 앉아서 찌르는 창은...일정 깊이까지만 들어가게끔 되어있다..
소가 처음에 투우장에 뛰어들때도..작은 핀을 꽂아..약간의..
피가 나게해서 흥분시키고....
마타도르가 몇번 약올리고 나면...
저 창으로 두세번 정도 찔러서 피를 더 뺀다..
그때 소가..말에 달려드는데...그 부분엔 두툼하게 보호대가 대어있다..
하지만..눈이 안보이는 말은...무슨 영문인가 하겠다..ㅡ,.ㅡ;
말이 휘청할정도고....위로 들어올려질 정도로 받는다..
서서히 힘이 빠진다..
이 보조..들이 정말 잔인하다..
저 소 등에 달린 창들...한명이 저 짧은 창을 두개씩 갖구나와서..
4번을 찌른다....
8개의 창에 찔려 소는 기진맥진..
이제 마지막을 위한 인사..
저 모자를 총판정관 앞에서 인사하고 뒤로 날리는데..
그때 만약 모자가 뒤집혀서 떨어진다면..불길한 징조...
정말 스쳐지나갈 정도로 붙어서 한다...
저러고 있어도 괜찮은갑다..ㅡ,.ㅡ;
그날 최고의 마타도르가 나올때까지..투우는 계속되며..
마지막은....꼭...총판정관 앞에서 해야하기에...
보조들이 소를 몰아서 판정석 앞쪽으로 간다..
소는 지쳐서 제대루 움직이지두 못한다..
저렇게 관중을 향해서 인사하고 있어도..
소는 가만히 바라만 보고있다.
피니쉬...
일격!
잘하는 마타도르는 마지막을 정말 한방에 처리하지만..
그저그런 마타도르는 몇번씩 찌르기도 한다..
제대로 맞으면 한방에 그대로 옆으로 쓰러진다..
끝..
방울단 말들이 나와서....소를 끌어간다....
예전에는...저렇게 죽은 소를 경기 후 밖에서 스테이크로 팔았단다..
그날 최고의 마타도르에게만 해주는 관중의 인사..
일어나서 흰 수건을 흔든다...
그러면 마타도르는 경기장을 한바퀴 돌면서 답례를 하고...
간간히 부인들이 던져주는 부채에 입맞춤을 해서 돌려주기도 한다..
자..이렇게 둘째날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세째날엔...마드리드에서 버스를 타고 톨레도..로 이동합니다~
전날 밤늦게 도착해서....내가 유럽에 왔다는 사실을 제대로 인지 하지 못했다..
보통..근무 시간이 10시부터 시작하는 나라라던데...
이 날은..일요일이라....더더욱이나 아침 거리는 한산했다..
호텔에서 주는 아침을 든든히 먹고..오는 동안 체크해둔 첫날의 스케줄에 맞춰..
출발!!!
호텔에서 지하철역으로 가는 길....
전날 밤늦게까지 노는 모습들이 보이더니....거리가 조용하다..
시차적응 실패로..부시시한 모습으로 일단 한컷..
지하철 문이다...
특이하게...반자동인 지하철 문....안이나 밖에서...
내리거나 탈 사람이...저 손잡이를 들어올려야..문이 열린다..
저런 핸들 형태도 있고..버튼식도 있고..자동문도 있더라..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레티로공원...
마드리드 최대의 공원...이곳에 만큼은....운동하러 나온 사람..
애완견들과 산책나온 사람들로 활기차다...
공원 내의 호수 가운데 서 있는 알폰소 12세의 기마상...
이 곳에서....주말 저녁이면 야외음악회가 벌어지기도 한단다...
원래 왕궁의 정원으로 조성된 곳인데...후에 시민들의 공원으로 기증했다는..
레티로 공원....
아침 9시즈음인데...벌써 해가 뜨겁다..
공원에서 도보로 이동한 곳이....
스페인의 자랑이며....유럽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미술관..
여기서 잠깐...
유럽의 3대 미술관은?
우피치 미술관(이탈리아 피렌체),
내셔날 갤러리(영국 런던),
그리고..프라도 미술관(스페인 마드리드)..^^
마드리드에 온 관광객의 필수코스인지라..일부러 아침 일찍 코스에 넣었다..
다행히 우리가 볼때는 사람이 적었고...다 보고 나올때부터 뜨거운 태양 아래..
줄이 늘어서 있었다...ㅎㅎ...
게다가..일요일이라고...입장료두 안받았다~..^^
이 곳엔...피카소...고야 등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그중..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에 있던....고야의 '옷을 입은 마야'...
사실..고야는...'옷을 벗은 마야'도 그렸는데...그게 나중에 발각되서..
곤혹을 치뤘었단다...
조각실에 있던 작품들..
대다수의 미술책에서 봤던 작품들은..
사진을 못찍는 곳이라....아쉬움은 남았지만..
ㅎㅎ...내가 또 언제 저런 명작들을 볼 기회가 있을려나...
아토차 역을 배경으로 ....이번 여행파트너 종헌이....
저..아토차역이..지난번 폭탄테러의 무대였단다...ㅡ,.ㅡ;
소피아 국립예술센터..
이 곳에 피카소의 게르니카...가 전시되어 있다..
역시 사진은 못찍었지만....미술책에서 배운 그림이 기억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바로 이 작품 되시겠따..^^;;
다시 지하철로 이동한 곳은..왕궁...
스페인 부르봉왕가의 대표적 유산이란다..
일요일에는...오후 일찍 폐관을 하기때문에..
부랴부랴 이동한 곳..
종헌이는 이미 예전에 그런 이유로 겉모습만 본적이 있단다..
왕궁 앞에서 한컷...ㅎㅎ
이미 더워서 반쯤 지쳐있다..ㅡ,.ㅡ;
종헌이랑 여행가면 항상 찍는...일명 축척 사진..ㅡ,.ㅡ;
크기 비교를 위한사진....
종헌이의 키는 180 정도..^^
2006년 여름휴가 시즌...
작년에 친구들과 태국-캄보디아 여행을 패키지로 가면서...
친구들끼리 자유여행이면 재밌겠다는 둥....더 멀리 유럽같은데 가면..신나겠다는 둥..
말을 했었는데..
말이 씨가됐다....ㅋㅋㅋ...
작년에도 같이 갔던..종헌이와 급하게 휴가날짜를 맞춰서...준비해서..
스페인 자유여행을 결정!
7월 15일에 출발했다...
우리를 태우고 프랑크푸르트까지 갈 루푸트한자의 비행기..
꽤 훌륭한 밥들이 나오다가 간식으로 컵라면두 준다...그것두 辛라면으로...ㅋㅋ
11시간 여의 비행으로 도착한 독일 상공...
지서니..독일땅을 밟다!....
마드리드로 가기 위한 비행기를 기다리며..
공항에서 독일 입국심사를 하고 나왔다...
여기는 이렇게 입/출국 심사를 해서 갈아타야 한단다...
암튼..깐깐한 독일 아저씨의 질문에 어리버리 대답하구 통과..
독일의 햇살은..정말 따갑드라...ㅡ,.ㅡ;
다시 두시간 반을 날아서 스페인의 마드리드에 도착...
현지 시간으로 밤 11시 반 정도다...
마지막 비행기쯤 됐는지...공항은 조용하고..가게도 다 문 닫고..
우리는 예약해둔 호텔로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타러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