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날이 상당히 더워서 염려스런 맘으로 농장을 가보니
잎이 탄 애들이 더러 보이더라.
솎아주고 따오고 물주고...
쌈채소들은 겉절이로 만들어 먹고..
많이 자란 시금치는 몽창 뽑아와서 나물 만들고 된장국 끓이고(국은 내가 끓였다 하하~)
그 전 주에는 열무를 다 뽑아와서 김치 담궜다. (이건 옆지기가..^^;)
생각보다 맛있게 만들어져서 죽전 본가에도 가져다 드리고..
알맞게 익었길래 국수도 만들어 먹고..
다른 밭에는 고추가 열리기 시작했고 우리 밭도 고추에 꽃이 피기 시작했으니
곧 고추도 수확할 수 있을 듯.
파프리카도 잘됐음 좋겠는데....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