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기'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4.08.10 농사 근황
  2. 2014.06.08 드디어 고추도 수확 2
  3. 2014.05.24 너무 잘자라네..
  4. 2014.05.17 고추 순치기 2
  5. 2014.05.11 2차 수확물
  6. 2014.04.29 2014 주말농장 시작
  7. 2012.01.30 첫째 아들 파딜라
  8. 2012.01.07 저의 둘째 아이는 딸입니다.. 2
  9. 2011.11.30 The Show - Lenka(Cover Ver.)
  10. 2011.11.05 집안이 휑하네 2

농사 근황

성장기 2014. 8. 10. 19:57


매주말 열심히 다니다가 장마에 태풍에..
이제 수확물은 거의 안나오는 때.
곧 밭 갈아엎고 가을 농사가 시작될 예정.

사진은 수확물로 만든 알타리김치,고추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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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갓. 우리집에서 전으로 변신




벌레도 안꼬이는 쌈 채소들




콜라비




아직은 가늘고 길지만.. 수확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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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잘자라네..

성장기 2014. 5. 24. 14:07

1주일만에 와보니 엄청 자랐네.




쑥갓




깻잎




둘이 먹기 벅찰 정도로 많은 양이 수확되고 있다.
어머니 가져다 드리고 주변과도 나눠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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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순치기

성장기 2014. 5. 17. 17:37

토욜인데 아침 8시에 농장으로.
고추 순치기하고 풀뽑고 물주고 수확해오니 10시.

고추순치기?
줄기가 올라가다 갈라지는 아래 쪽 잎들은 모두 없애주는게 수확할 고추에 도움이 된다.
첫고추도 크기전에 열리면 바로 따주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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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수확물

성장기 2014. 5. 11. 18:25

1주일전에 뿌린 열무가 싹을 틔움. 두둥~




오늘 따온 아이들. 신선하다는게 어떤 느낌인지 실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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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주말농장 시작

성장기 2014. 4. 29. 15:02
올해가 시작되며 사모님의 계획 중 하나인 주말 농장 시작.

3월에 갑자기 이상하게 추워지며 파종을 미루다가 4월 되서 본격적으로 시작.

'주/말'농장이니 주말에 가서 씨뿌리고 모종 심고 나서 그 다음 주말에 갔는데

더운 날씨 탓에 애들이 성장이 멈춰있었다.

그 뒤로 번갈아가며 퇴근길에 들러서 물주고... 주말에도 꼭 가고..ㅡ,.ㅡ;

최근엔 다행히(?) 비가 내려줘서 일욜, 월욜엔 안갔음. 오늘쯤 가봐야 하나 ㅎ

그간 가서 폰으로 찍은 사진들.

고추 모종도 심고. 매운거 잘 못먹으니 내 전용 아삭이 고추도 심고.

고추 뒤에는 땅콩. 하루만에 잎이 축 처져 있어서 부랴부랴 물주고..

퇴근길에 들러서 물주고 나니 해가 뉘엿뉘엿.

있어 보이는 촬영 각도


 

집에서 걸어서 30분거리. 중앙공원을 가로질러 오가니 산책도 되고 나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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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아들 파딜라

성장기 2012. 1. 30. 11:09


어느덧 2년 넘게 후원하고 있는데.. 쑥쑥 크고 있네 ㅎ
올해는 꼭 내가 먼저 편지를 써줘야 할텐데... 그게 왜그리 잘 안되는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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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일찍 퇴근해서 문클 멤버들과 신년회(?)하고..
잘놀고 집에 들어와보니 플랜에서 우편물이 따악~!

둘째 아이의 자료가 왔네 ㅎ
신청 시에 대륙/성별 선택하는 대신에  가장 후원이 필요한 아동으로
신청했는데.. 아프리카 말라위의 주마라는 지역의 아이의 자료가 왔다.

알리나페 음사카사..



말라위에 대한 공부도 해봐야지...

둘째인데..첫째(아들)인 니카라과의 케네스와 나이는 같네 ㅎㅎ
 
내가 성실하게 살아야 하는 이유가 하나 더 늘었으니...
으랏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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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본 영화 Money Ball 에서 빌리빈의 딸이 불러주던 노래..
가사도 인상적이었고.. 딸의 노래를 들을 때 클로즈업 되던 브래드피트의 눈빛이 아직 남아있다..
아래 영상은 유튜브에서 가져온 커버 버전..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난 잠시 중간에 멈춰있을 뿐이에요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같고 사랑은 수수께끼같죠 

I don`t know where to go I can`t do it alone I`ve tried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시도는 해봤지만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Slow it down 
속도를 늦춰요 

Make it stop 
그리고 멈춰요 

Or else my heart is going to pop 
안그러면 내 심장이 터져버릴거예요 

`Cause it`s too much 
왜냐하면 너무나 

Yeah, it`s a lot to be something I`m not 
그래요 그건 너무 내가 아닌게 되잖아요 


I`m a fool 
난 바보에요 

out of love 
사랑에서 

`Cause I just can`t get enough 
충분히 얻을 수 없기 때문이에요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난 잠시 중간에 멈춰있을 뿐이에요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같고 사랑은 수수께끼같죠 

I don`t know where to go I can`t do it alone I`ve tried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I`m just a little girl lost in the moment 
난 한순간에 길을 잃은 한 소녀일 뿐이예요 

I`m so scared but I don`t show it 
난 너무 무서워요 하지만 그걸 보여주진 않아요 


I can`t figure it out 
난 알아낼 수 없어요 

It`s bringing me down I know 
그게 나를 힘들게 해요 알아요 

I`ve got to let it go 
그냥 놔두려고 해요 

And just enjoy the show 
그리고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The sun is hot In the sky 
하늘의 태양은 뜨거워요 

Just like a giant spotlight 
마치 큰 스포트라이트처럼 

The people follow the sign 
사람들은 표지판을 따라가죠 

And synchronize in time 
동시에 말이죠 

It`s a joke Nobody knows 
이건 우스운 일이에요 아무도 모르죠 

They`ve got a ticket to that show 
그들이 그 쇼의 티켓을 가졌단걸요 

Yeah 
예...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난 잠시 중간에 멈춰있을 뿐이에요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같고 사랑은 수수께끼 같죠 

I dont know where to go I can`t do it alone I`ve tried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시도는 해봤지만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I`m just a little girl lost in the moment 
난 한순간에 길을 잃은 한 소녀일 뿐이에요 

I`m so scared but I don`t show it 
난 너무 무서워요 하지만 그걸 보여주진 않아요 

I can`t figure it out 
난 알아낼 수 없어요 

It`s bringing me down I know 
그게 나를 힘들게 해요 알아요 

I`ve got to let it go 
그냥 놔두려고 해요 

And just enjoy the show 
그리고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Just enjoy the show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I`m just a little bit caught in the middle 
난 잠시 중간에 멈춰있을 뿐이에요 

Life is a maze and love is a riddle 
인생은 미로같고 사랑은 수수께끼같죠 

I dont know where to go I can`t do it alone I`ve tried 
난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혼자서는 할 수 없어요 시도는 해봤지만 

And I don`t know why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I`m just a little girl lost in the moment 
난 한순간에 길을 잃은 한 소녀일 뿐이예요 

I`m so scared but I don`t show it 
난 너무 무서워요 하지만 그걸 보여주진 않아요 

I can`t figure it out 
난 알아낼 수 없어요 

It`s bringing me down I know 
그게 나를 힘들게 해요 난 알아요 

I`ve got to let it go 
그냥 놔두려고 해요 

And just enjoy the show 
그리고 그냥 쇼를 즐기면 되겠죠

가사 출처 : 네이버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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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휑하네

성장기 2011. 11. 5. 21:05


원래 예정대로라면 29일 오후 비행기로 출국했어야 할 재민이..

하루전인 금요일 저녁에 갑자기 경련을 일으키고 눈도 뒤집어지고 거품물고..
구급차타고 병원가서 일요일에야 퇴원했다.

우리 가족은 엄청 놀랬는데 알고보니 열성경련은 아이들에게 흔한 일이고 주로 마른 애들에게 일어난단다.

그 바람에 올해 생일인 29일은 병원에서 보냈고..
퇴원일인 30일엔 전화로 이별을 통보받았다.
금토일 3일을 그렇게 다이나믹하게 보내고 수요일에 동생과 재민이는 미국 집으로...

한달간 입에 달고 살던 '재민아~!'도..
아침마다 내 방문을 열고 들어오던 녀석도..
매일매일 때마다 문자로 인사하고 대화하고 시간을 공유했던 그 사람도..
이젠 없다..
이래저래 빈자리가 너무 티 나네..

그날 밤의 전화에 의하면..
난 참으로 충격적이고 부정적인 인간이었던가보다.
같이한 시간, 나눈 대화, 느꼈던 마음이 모두 없던게 되고 거짓이 되니 눈물이 나더라.
신기한건 이번엔 상대방이 아닌 나에 대한 연민이랄까 원망이랄까..
모 그런 눈물이었다.

강요받은 아픔도 결국 시간이 약이겠지..
쓸데없이 좋은 기억력이 이럴땐 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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